달크로즈 유리드믹스란?
유리드믹스의 창시자인 에밀 쟈크-달크로즈(Émile Jaques-Dalcroze, 1865 – 1950)는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 작곡가임과 동시에 음악교육학자였다. 그의 유리드믹스 교수법은 20세기 음악교육계 뿐만 아니라 무용계에도 깊은 영향을 끼쳤으며, 탄생한지100년 넘는 이 시대에도 여전히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 쟈크-달크로즈는 사람들이 음악을 들으며 자연스럽게 머리를 끄덕이거나, 손이나 손가락을 움직이고, 몸을 좌우로 흔들거리거나 혹은 발로 바닥을 톡톡 두드리는 그런 본능적이며 개성적인 반응을 관찰하면서 음악이 신체 움직임을 불러 일으키며 그 중심에는 리듬이 있다는 것을 깨달은 선각자였다.이러한 발견은 그로 하여금 몸의 움직임을 바탕으로 하는 음악교육 시스템을 계발하게 이끌었고, 곧 학습자가 가장 자연스럽고(natural), 편안하며(easy), 자유롭고(free), 생동감이 있는(vibrant) 좋은 (good) 리듬, 곧 유리듬(Eurhythm)을 음악속에서 발견하고 경험하며 표현하게 하는 것이다.
쟈크-달크로즈의 음악교수법은 유리드믹스(Eurhythmics), 솔페이지(Solfège), 즉흥연주 (Improvisation) 이 세 영역으로 나뉘어 지는데, 음악을 이루는 다양한 요소들을 잘 듣고 내면화 하며, 몸을 움직이며 경험하고, 창의적으로 그것을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이 세가지 능력은 어느 문화를 막론하고 가장 핵심적으로 추구해야 할 음악성이 아닐 수 없다. 그렇기때문에 쟈크-달크로즈의 음악교수법은 내용적으로 깊을 뿐 아니라 다양한 음악교육 분야에 넓게 응용할 수 있는 풍부한 자원(Resource)을 가지고 있다.
달크로즈 유리드믹스 3대 음악성 훈련 영역
- 유리드믹스(Eurhythmics)는 리듬미컬한 움직임으로 음악을 능동적으로 듣고 음악적 의미를 발견하고 표현하는 것을 훈련한다.
- 솔페이지(Solfège)는 음정, 가락, 화성, 음계 등의 기능(Function)과 그 관계(Relation)를 귀로 듣는 것 뿐만 아니라 몸의 감각으로 느끼며 내면화하여 음악을 기보하는 과정을 훈련한다.
- 즉흥연주 (Improvisation)는 목소리, 악기, 또는 몸을 통해 창조성을 발휘하게 하는 훈련을 한다.
달크로즈 유리드믹스 수업의 특징
- 달크로즈 유리드믹스 수업은 음악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소리가 어떻게 들리고 그려지는지, 나의 느낌과 생각을 먼저 표현해보고 또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음악을 만들어는 과정을 통해서 구체적이며 생생한 음악을 경험하도록 합니다.
- 달크로즈 유리드믹스 수업은 음악을 배우는 과정에서 집중력, 기억력, 독창성, 협동성 같은 학습 능력을 동시에 발전시킵니다.
- 달크로즈 유리드믹스 수업에서는 학습자의 자발적이며 창의적인 움직임을 강조합니다. 감각과 느낌을 동반한 여러 방식의 리듬미컬한 움직임은 ‘율동’이나 ‘발레’와는 다른 성격으로 어떤 동작을 규칙에 따라하도록 가르치지 않습니다.
- 달크로즈 유리드믹스 수업에는 음악이 음악을 통해 음악적으로 가르치는 것을 강조합니다. 유리드믹스 선생님은 음악성 훈련이 그만큼 깊어야 하고 티칭에 있어서는 조력자이자 코치의 역할을 하며 그로인해 학습자는 잘 듣는 귀가 발달하게 됩니다.
어떤 악기를 첫번째로 우리 아이에게 소개할까 고민하십니까? 달크로즈 유리드믹스 교수법에서는 “당신의 아이의 ‘몸’이 바로 그 첫번째 악기가 되어야 합니다” 라고 자신있게 소개합니다. 악기로써의 나의 몸을 통해 소리를 발견하고 리듬을 느끼고 함께 더불어 음악놀이를 하면서 당신의 아이는 음악적으로 걷고, 뛰며, 느끼고, 표현하는 능력을 키우게 됩니다.
달크로즈 유리드믹스 교수법 수혜 분야:
- 모든 쟝르의 음악전공자
- 전문 연주자
- 선생님
- 무용수
- 연기자
- 아동
- 청소년
- 시니어그룹
- 음악치료
- 무용치료